빈정거림, 혹은 비아냥 이라는 표현이 사람 입에서 나오는 경우는 어떠한 것이며
이게 왜 발생하는지, 이 사건에서 이게 왜 중요한 의미인 것인지 말씀을 드려봅니다.
자료부터 보시죠.
저는 짐승과 달라서 사람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범법자라도 얼굴은 가려준다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광인 (=미친사람) 도 사람이므로, 저는 여기서 누구라고 꼭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위의 모든 사진에서
누가 쓴 건지 가려서 모르는 상태에서 글만을 읽고 '빈정거림/비야냥거림/히죽거림'의 정서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자기가 때리는 중인 상대의 포스팅에 직접 가서 본인이 작성한 댓글입니다.
하나 여쭤봅니다.
세상 어느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가 입다물고 있는 공간에 피해자 본인이 직접 가서 혼자 저렇게 히히덕거리고 빈정거릴 수가 있습니까?
사건 사실이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를 저렇게 보여주는데
말로만 나는 피해자라고 주장을 털고 다니면 본인이 피해자가 됩니까?
본인이 자기는 피해자고 상대가 가해자라고 아무리 입으로 주장해도
자기 감정으로는 신나거든요.
와 신난다. 그런 마음을 본인이 주체를 못하고 저 감정이 겉으로 자꾸 히죽히죽 삐져 나오는겁니다.
맨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빨간 네모를 쳐 두었습니다.
덕분에 제 팔로워가 엄청 늘고 있네요~
왜 신나겠어요. 유투브 채널은 이미 개설 되어있고, 구독자수는 곧 돈인데 돈벌꺼리가 엄청 생긴거에요. 횡재한겁니다.
그래서 저런 식으로 눈에 뵈는거 없이 남의집에 빨개벗고 들어가서 히죽거릴 여유가 있는 거에요.
돈 뿐만 아닙니다. 자기 힘이 교수 하나 거꾸러트릴만큼이 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서 스스로 신난 거에요.
예전 글 (https://learningengineer.tistory.com/entry/%EC%82%AC%ED%83%9C%EC%9D%98-%EB%B3%B8%EC%A7%88)에서
한번 언급 드렸던 것인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렇게 히히덕거리거나 빈정대는 틈을 보인다는 것은
자기에게 여유가 많다는 뜻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여유가 많은 것이냐면
상대의 약점을 내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합니다.
보통의 사람 관계에서는 남에게 저런 식으로 철없이, 아무렇게나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람간의 어지간한 예의와 뭐 그런것을 지키게 마련인데
기본적으로 어떤 선이 있는 겁니다.
근데 이 경우에는
나는 너를 경계할 필요가 없다, 나는 내 힘을 과시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상황,
그리고 나는 그 상황을 아주 누리고 싶어서 근질거린다.
그런 감정에서 방심하면 저런 행동이 나옵니다. 상식적인 발상이지요?
비유를 들어 보지요.
여학생 치마 들추면서 히히덕거리는 양아치 심리
라고 보시면 딱 맞습니다.
혹은
몰카 찍어놓고 협박하는 범죄자 심리
혹은
학생회장 옷벗겨서 사진찍으면서 히히덕거리는 일진 심리
라고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힘에 취한 사람이 약자를 향하여 드러내보이는 전형적인 심리 입니다.
1. 나는 너보다 우위에 있고
2. 너는 나에게 핑곗거리를 잡혔는데
3. 너는 나에게 아무말 못할 상황인것까지 내가 다 들여다보고 있어.
4. 왜냐면 너는 공인이고 책임이 큰 몸인데 나는 동네 아저씨고 뭔 말을 하든 아무 책임도 안 져도 되는 사람이니까.
5. 근데 네가 나한테 핑곗거리를 잡혔네
6. 야호 신난다 너를 어떻게 더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 있을까?
7. 와 치마좀 들여다보자. 왜 무슨 팬티 입었어?
이런 심리인겁니다.
아주 미친 놈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그래서 저는 그에게 광인 (狂人:미친사람) 이라는 별칭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건이 성범죄 사건은 아닙니다. 판사님. 그냥 문해력 증진을 졸꾸하기 위한 비유를 든 것 뿐이에요.)
저 태도의 의미를 잘 짚어보면
이 사건에서 피해자-가해자 구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사건 당사자가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피해자-가해자 구도가 무엇인지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이 사건에서 누가 피해자인가요?
본인이 자기 입으로 피해자라고 유투브니 어디니 오만 천지에다가 주장을 늘어놓고 다니는데
입은 거짓말할 수 있지만 감정은 거짓말할 수 없어요.
무엇이 사실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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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받습니다.
꼭 이번 사건 뿐 아니라, 글에서 익명으로 언급한 해당 집단과 관련하여 겪은 개인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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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hong@cse.ust.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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