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인대전 시즌1 넷드링커와 교수

역할 이 사태에 대하여 저의 첫 글을 올린 것은 2019년 6월 12일입니다. 오늘은 6월 20일이므로 9일간의 글쓰기였습니다. 그 기간동안 39편의 포스팅을 쏟아부었네요. 하루에 4.33개 분량입니다. 저는 정신줄을 놓은듯 하군요. 광인 께서는 그동안 온라인에 올려둔 자극적인 컨텐츠를 스스로 내리고 어둠으로 숨어들어가셨기 때문에, 이 블로그의 역할은 이제 다 온 것 같습니다. 계속 말씀드렸듯 결론을 내리지는 않겠지만, 저작권 시비라는 법적인 문제가 정식으로 붙어들어가는 논의는 이제 이 블로그가 손댈 수 있는 영역을 아득히 넘어서는 영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무식하게도 법을 1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대생이라서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재미있는 이야기 스토리텔링 수준이지, 그 이상은 저의 .. 더보기
자아상 (自我像)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그 주변 세계를 보는 관점, 세계관 (worldview)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머릿속에서 운영되는 가상의 세계입니다. 우리 머리속에는 실제 세계에 대한 모델 (model)이 들어있습니다. 이 가상의 세계는 실제 세계와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나름의 질서를 갖습니다. 세계관은 머릿속 세상의 가치 (value) 체계를 표현합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무엇이 관련있고 무엇이 관련없는지를 무의식적으로 구분하며 우선적으로 지각 (perceive)하도록 합니다. 나의 세계관은 곧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표현되어 겉으로 그 윤곽이 드러잡니다. 내가 쓰는 말이 곧 나의 세계관을 묘사 (depic, illustrate, describe)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세계.. 더보기
40인의 드링커 광인바바와 40인의 드링커들 아래 제보자료는 2019년 5월 3일에 올라온, 이 전체 사건의 시초가 된 [넷드링킹]이라는 글의 원문입니다. 아래 사건의 주체는 광인과 교수가 아니라 광인봐봐와 40인의 드링커들 입니다. ----------------------.. learningengineer.tistory.com 동굴 안에서 드링킹 하시던 40분의 드링커 분들 중 검색되신 분들을 일단 모십니다. 원래 이 블로그는 다른 사람을 일절 끌어들이지 않는다 주의 이지만, 사과문이 있었다는 것은 도의적인 책임여부를 그나마 인정하였었다는 뜻이고, 그런데 그나마 있던 사과문이 오늘 내려갔다는 것은 그나마 시늉하던 도의마저 저버리겠다는 뜻이 되므로 아래 분들은 해당 문제에 대한 (도의적인)사과를 그쪽으로부터 정식으로 받.. 더보기
일상으로 돌아가려 애쓰기 안티이슈는 커지지만 무시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으로 돌아가려 애쓰는 중. 너무 힘들고 외롭다. 그런 의미에서 올려보는 감성 포스팅. 그렇게 바뀌는 데 3년이나 걸렸다. #첫만남 신영준 박사님을 처음 뵌 것은 4년 전 어느 여름날이었다. 회사 생활을 하며, '퇴사'라는 단어를 매일 떠올리던 그 때, 교보문고에서 신박사님을 처음 뵈었다. '빅보카'라는 단어책이 출간된지 일주일 남짓했을때였을거다. '빅보카 파더'라는 다소 인싸스러운 티셔츠를 입은 신박사님을 멀리서 발견하고는 언제 인사를 해야하나 쭈뼛거렸다. 그리고는 매대에 비 brunch.co.kr 더보기
다른쪽 입장문 흰수염께서 입장문을 공개해주셨습니다. 퍼날라봅니다. 아래 원문에서 화자의 현재 상태가 드러나는 문장만을 발췌해 같은 색깔로 번역해봅니다. (2019. 06. 21 현재 원문은 공개상태가 바뀌어 있습니다. 네, 말을 뱉어놓고 보니 쫄리는 것이지요) --------------------------------------------- 원문 (2019. 06. 20)------------------------------------------------ 어쩌면 마지막 이야기 ==> 번역) 안티가 이렇게 조직적으로 생기니까 예전처럼 아무말을 함부로 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뒷담화를 하시지만 ""저한테"" 밥도 얻어 먹고 커피도 얻어 먹었던 분들도 있어서 옛 정으로 말씀드리면 ==> 번역) 내가 너희에게 이렇게 베풀.. 더보기
아르마딜로 아르마딜로 라는 동물은, 위험이 닥치면 제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몸의 약한 부분이 외부에 닿는 면적을 줄이는 것으로 자신을 보호합니다. - 넷드링킹 사건 브런치 사과문 - 유투브 동영상: 우리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 (feat. 진짜 진실은 밝혀졌는가?) - 안티이슈들에 대한 입장문 (본문은 본 블로그에 있음. 글이름: 다른쪽 입장문) 세 자료가 공개상태에서 내려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위험이 닥쳐왔다는 뜻입니다. 더보기
저작권 침해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지난 일이라서 이대로 잠잠해지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해루석 수갑이 들어왔네요. 개인간 분쟁이 아니라 출판사 대 출판사로써 분쟁이 되는듯 합니다... 저작권 침해 입니다. 이렇게 한번 얽어들어가면 전담 법무팀이 있는 큰 회사가 이길 수 밖에 없을 것인데, 광인의 회사는 아직 작으므로 그렇게 대응할 여력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것은 내용이 너무 훤하게 드러나서.... 어둠의 왕 께서는 햇볕에 너무 오래 나와계셨던듯 합니다. 흉악범죄는 아닌 것이지만 그러나 앞으로 수 년간 분쟁에 휘말리면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질질 끌려다니면서 기력이 쇠하게 될 것이라 봅니다... 팔다리가 끊기고 그러면 다시는 햇볕으로 나오실 수 없게 되실지도 모르고요.. 하시는 일을 응원드리며.. 더보기
경계 비교적 많은 분들이 아래 글에 호응을 주시네요. 컬러풀한 그림이 예뻐서 그랬는지 어쩌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광인바바와 40인의 드링커들 아래 제보자료는 2019년 5월 3일에 올라온, 이 전체 사건의 시초가 된 [넷드링킹]이라는 글의 원문입니다. 아래 사건의 주체는 광인과 교수가 아니라 광인봐봐와 40인의 드링커들 입니다. ----------------------.. learningengineer.tistory.com 아래 글에서 말씀드린 바 있지만, 광인의 사상에서는 선과 악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선악의 구분과는 다른 형태로, 또 매우 명확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그의 팔의 안쪽과 바깥쪽입니다. 그에게 안쪽은 선이고 바깥쪽은 악입니다. 회사이므로 어쩔 수 없이 사회와 소통하지.. 더보기
빛과 어둠, 그리고 와드 소설의 세계관에는 일반적으로 빛과 어둠의 구도가 등장합니다. 온라인 세상도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사소한 담배꽁초로 인하여 두 세력이 힘의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각각 지 (知)의 왕:교수 과 쥐 (鼠)의 왕:광인 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각자의 세력이 있고, 그 세력을 따르는 편이 있고, 각자가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있고 역할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어느 쪽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이쪽이 옳기도 하고 저쪽이 옳기도 합니다. 어느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피해자-가해자 구도가 정반대로 뒤집히기도 합니다. 몰래카메라 스토리 플롯 사건의 내막을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긴 편입니다. 사건의 내막 이전까지는 글을 읽는 분이 사건의 내막을 대강 알고 계시다고 가.. 더보기
광인바바와 40인의 드링커들 아래 제보자료는 2019년 5월 3일에 올라온, 이 전체 사건의 시초가 된 [넷드링킹]이라는 글의 원문입니다. 아래 사건의 주체는 광인과 교수가 아니라 광인봐봐와 40인의 드링커들 입니다. ------------------------------------------------------------ --------------------------------------------- 0. 이번에 우리 (광인 주식회사)가 기획한 책이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이 일을 벌이면서 배운 것을 공유하려고 글을 올려요. 1. 옛날 옛날 2019년 04월 24일, 나 (광인)는 훌륭한 책을 한권 기획해서 팔게 되었어요. 돈에 대한 역사책이었어요. 정말로 잘 쓰인 책이었지요. 근데 책을 잘 쓰는건 무쓸모에요. 팔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