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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대전 시즌1 넷드링커와 교수

역할

이 사태에 대하여 저의 첫 글을 올린 것은 2019년 6월 12일입니다. 오늘은 6월 20일이므로 9일간의 글쓰기였습니다. 그 기간동안 39편의 포스팅을 쏟아부었네요. 하루에 4.33개 분량입니다. 저는 정신줄을 놓은듯 하군요.

광인 께서는 그동안 온라인에 올려둔 자극적인 컨텐츠를 스스로 내리고 어둠으로 숨어들어가셨기 때문에, 이 블로그의 역할은 이제 다 온 것 같습니다. 계속 말씀드렸듯 결론을 내리지는 않겠지만, 저작권 시비라는 법적인 문제가 정식으로 붙어들어가는 논의는 이제 이 블로그가 손댈 수 있는 영역을 아득히 넘어서는 영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무식하게도 법을 1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대생이라서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재미있는 이야기 스토리텔링 수준이지, 그 이상은 저의 팔을 뻗어도 닿지를 못합니다.

 

교수님과 주변 분들께 죄송합니다.

이 블로그의 글에서 등장하는 교수님은 사건이후 제가 글을 올리는 내내 묵묵부답이셨고 페이스북으로도 찾을 수가 없으므로, 저는 여태 제 비루한 문장력과 몇몇 분들의 제보에 기대어 제멋대로인 글을 쓰고 있습..

learningengineer.tistory.com

지금은 각종 출판 법률 문제에 대해서 사회의 여러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고생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사회의 어른이 (어른도 아니고 애도 아니고 흐리멍텅 어중띈) 한 사람으로서, 각계의 여러 선생님들께서 사회를 위해 헌사해주시는 노고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들러주시는 방문자 분들을 저의 부족한 글을 붙들고서 엉거주춤 모시게 되어 송구했습니다. 요 9일간 수 많은 분들께서 개인 메세지와 메일로 지지, 제보, 응원 보내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의 비루한 블로그를 요 며칠 단디 움켜잡았던 제 손을 이제는 놓아주고, 저는 저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만약 광인께서 그 영향력을 위시하여 또다시 앞뒤없는 분란을 일으킨다면 그때는 저도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빛과 어둠, 그리고 와드

소설의 세계관에는 일반적으로 빛과 어둠의 구도가 등장합니다. 온라인 세상도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사소한 담배꽁초로 인하여 두 세력이 힘의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각각 지 (知)의 왕:교수 과 쥐 (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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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가정과 하시는 일들에 내내 평안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2019년 6월 20일. 쩌리 홍원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