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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대전 시즌1 넷드링커와 교수

제보 받습니다.

이 사건은 두 개인의 갈등이 아닙니다.
이전 글에서도 여러번 강조했지만
집단이 개인을 향한 일방폭행사건이에요.

가해자의 특징은
누구를 이유없이 때렸으면 양아치인데, 이 경우는 그렇지는 않고
조직적으로 계획하여 집단으로 때렸으므로 조직폭력배 라는 특징입니다.

옛날에는 폭력이라고 하면 막 주먹으로 치고 그러는 거였지만
요즘 세상에는 사이버 폭력이라는 개념이 있답니다.
문해력이 높으신 분들은 이해하실 듯

사이버 폭력이란 무엇이냐 하면, 온라인에서 때리는 겁니다.
온라인에서 어떻게 때리냐, 말과 글로 때립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때리는 수도 있습니다.
무슨 누드사진 퍼지고 누구 자살하고 그러는 거
그것은 물리력이 안 들어갔다 뿐이지 실제로 폭력이기 때문이에요. 폭력입니다. 
물리력 말고 문해력 (文解力)이 무엇이냐, 그것도 일종의 힘 (力) 입니다.
힘이기 때문에 그걸로 사람을 겨냥하면? 폭행입니다.
폭력 (暴力) 으로 행 (行) 했다 해서 폭행 (暴行) 이라고 합니다. 힘을 행사한 것이지요.
누가요? 집단이
누구에게? 개인에게.

그 일이 제 눈앞에서 벌어졌고
이번 사건은 가해자의 문해력이 아주 졸꾸 하셔가지고
겉으로 1:1 양방싸움으로 아주 포장을 예쁘게 해 놓았지만
실제로는 집단이 개인을 향한 집단폭행사건입니다.

이전 글에서 적은 바 있지만 저는 해당 사건과 0.0001도 관계가 없는 홍콩에 사는 그냥 학생입니다.
누구 털듯이 제 이력 한번 털어보세요. 뭐가 나올게 별로 없을건데,
왜냐면 제가 학계에 내놓은 이력이 실제로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지요.
무능하다는게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줄은 살다살다 또 몰랐네요.

근데 꼴이 아주 좋게 흘러가길래
열불이 나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제보 받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가진 내용이 있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겪었던, 꼭 이번 사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 체험으로 그 광기서린 집단, 그 집단의 수장과의 일화로 겪었던 어떤 사건, 경험이 있다면
저의 메일 (wehong@cse.ust.hk)로 제보를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익명 처리는 해서 주셔도 좋고, 익명 안 하셔도 제가 익명 처리를 할 것이고요.
저는 범법자도 얼굴을 가려준다는 인륜을 누구처럼 내동댕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 제보를 주시는 제보자분의 그 어떤 신상/신분/기타 무엇이든지 드러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제 신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메세지 등으로 전달 주셔도 좋습니다. 
https://www.facebook.com/woneui.ho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