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글을 읽는 분이 사건의 내막을 대강 알고 계시다고 가정하고 글을 썼습니다.
내용을 대강 알고는 계셨지만 이지경까지 되는 줄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저는 생각했고...
저쪽 유투버의 나쁜 문해력으로 현재 사건의 뒤틀려진 구도를 저는 먼저 바로잡으려는 글을 써 왔습니다.
나쁜 문해력으로 뒤틀린 구도란:
적폐교수 (가해자 1인)의 갑질 vs 동네 아저씨 (피해자 1인)의 억울함 및 사회정의 구현중
이라고 저쪽에서는 주장하고 있는 것인데
지금까지의 글에서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실제 사건의 구도란:
동네 교수 (피해자1인)이 짓밟힘+책임감+그냥 아무 관련없는 사람들이 옆에있다 괜히 한대씩 얻어맞음 vs 힘센 광인 (가해자)의 집단 구타
여기까지가 (이미 내막을 어느정도 알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팅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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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예 이 사건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주된 주체는 1)광인과 2)교수 입니다. 저도 누구를 실명 어쩌고 해갖고서 걸려털리고 싶지 않으니 실명을 가리고자 애를 썼는데, 글 내용상 누구 아무나 갖다가 붙여서 읽으셔도 좋습니다. 빈 구멍에 들어가는 주어는 1)강아지 2)고양이 그렇게 읽으셔도 되고요. 예술은 해석의 여지가 충분히 있고 저는 구멍의 미학 이라는 예술작품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판사님.
+ 제가 미처 그만 실수로 구멍을 놓쳤다면 저에게 정중하게, 또 사람이 쓴 것처럼 메일을 보내주시면 제가 구멍을 마저 뚫어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요. 사람이 살면서 실수를 안 할수는 없으니 본인이 인지하는 즉시 빠르게 고치는게 메타인지 아닙니까. 메타인지 개념으로 책써서 판매해 돈버는 광인의 평소 주장처럼요.
아무튼 아래부터 본론입니다.
소위 '넷드링킹' 사건을 보고 해당 교수 및 페친들이 분노했고, 그래서 교수는 친구들이 분노하므로 같이 분노하여 자기 [친구공개]로 아래 글을 썼습니다. ([친구공개]란, 교수의 페북친구가 아니면 글을 볼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온라인의 개인공간입니다)
2019년 5월 2일, 해당 교수의 포스팅. 친구공개로 글을 올린 뒤 한시간여 후에 내렸고, 여기는 광인의 실명이 거론되어 있습니다.
교수는 [친구공개]였던 원래 글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여 메타인지를 발휘해서 빠르게 내린 후에 본인이 [전체공개]로 아래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이후 글에서는 누구를 일컫는 것인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친구공개였던 글 내용을 일반화해서 어떤 사회현상의 관점으로 작성해 올렸습니다. 실명으로 누구를 비판한다는 것이 어떤 책임을 의미하는지를 본인이 인지한다는 뜻입니다. 교수는 사회현상에 대해 논할만한 수준의 문해력 훈련을 한 사람이니까요. 또 그런 일 하라고 월급받고 하는 직업이고. 교수의 분야는 뭐 공대이지만, 어떤 지식을 얻고 책이 어쩌고 이야기를 하는데 공대 인문대 가려서 말할 것은 또 아니죠.
그런데 앞서 친구공개로 올렸던 글 (=실명이 거론된 글)을 누군가 그 잠깐새 캡쳐해서 쪼르르 갖다가 광인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교수는 페북 비활성화를 한달여간 했습니다. 그러는 약 한 달 뒤에 이런 글이 올라옵니다. 이 사진은 광인의 친구가 자신의 공간에 [전체공개]로 작성한 글입니다. 광인의 친구는 페친 수 5000명 상한선에 팔로워도 수만명입니다.
그리고 광인 본인도 본인 공간에 [전체공개]로 아래 글을 올립니다. 광인도 페친 수 상한선에 팔로워 수만명입니다. 정확한 머릿수를 말 안해도 다 아실듯요.
여기까지는 그냥 자기책 욕한것이 기분나쁘다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광인은 문해력이 높기 때문에 즉시 이것이 특종 꼬투리감이라는 낌새를 알아채고, 교수의 '뒷조사'를 합니다. 교수의 약력이라든지 기록이라든지 전부 파헤쳐 뒤져본거죠. 아니, 자기 책을 까서 화나는건 알겠는데 왜 남의 이력을 뒤져보았죠?
더한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
여러분, 이것도 중요한 지점입니다. 광인은 애초에 교수로부터 사과받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자기한테는 남의 허울좋은 사과를 받는것보다 남의 머리채를 잡아채어서 자기가 사용하기 위한, 즉 실용적인 꼬투리가 더 필요했던거죠. 머리가 좋죠? 네, 문해력입니다. 힘은 이렇게 남의 꼬투리잡는데 쓰는거에요.
그리고 광인은 매우 운좋게도, 처음 것보다 더욱 커다란 대특종 꼬투리감을 본인 손으로 뒤져서 찾아냅니다. 일부러 뒤졌다는 뜻이죠. 해코지하려고 했다는거에요. 아주 처음부터요. 해당 교수의 약력에 웬 왓슨 어쩌구가 있는데, 교수는 전공이 인공지능이 아니거든요. 아하 신난다. 찾았다.
그리고서 사실관계확인이라는 머리채를 낚아채기 위해 이메일을 보냅니다. 이미 사실은 다 알고 근거자료도 다 있는데, 본인 입을 통해서 들으면 더욱 효력이 크니까요. 아래 메일의 출처는 매우 감사한 익명의 제보자입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교수 본인이 받은 이메일을 제가 어떻게 또 손에 넣었을까요? 저도 누구처럼 남의 뒷조사를 막 했을까요?
이메일이라는 건 누구 뒷조사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닙니다. 제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에요. 그게 광인이 하는 뒷조사와 제가 전해받은 제보자료의 차이입니다. 문해력만 높으면 남의 뒷조사를 하겠지만, 제보를 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누구처럼 남의 이력 뒷조사해갖고 신상 털어내는 짓에다가 사람의 문해력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그건 짐승이 하는 짓이에요.
아무튼, 글을 읽어보시면 보낸이의 뉘앙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문해력이 높으시다면요. 이 메일에서 자신의 글을 읽을 사람에 대한 어떤 존중이 보이나요? 전혀 없고 이것은 내가 너의 꼬투리를 잡았으니 그렇게 알아라. 라는 협박문입니다. '답장이 없으시면 허위사실에 가까운 호도로 인정하시는 걸로 생각하겠다.' 라고 합니다. 6월 6일은 목요일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협박이라는게 뭡니까? 위 글이 존댓말로 써있고 그런데 이게 왜 협박문인가요?
사람을 협박한다는건 이런 겁니다.
'나는 너의약점 A (사적 영역:실명비난) + B (공적영역:허위사실)를 손에 쥐고 있다. 그러니 나에게 C (공개답장)를 내놔라.'
조건문입니다. 그런데 협박받는 쪽은 둘 중에 어디를 고르든 불리한 조건인 겁니다. 여러분, 이게 협박입니다.
'내가 네 딸 두명 (A,B)를 유괴했으니 돈 (C)을 내놔라, 물론 돈 내놓는다고 딸 돌려줄 생각은 없다'
이게 협박이죠. 왜요? 범인은 A와 B 라는 꼬투리 두개를 이미 손에 쥐고 있고, 피해자는 범인에게 A와 B를 이미 빼앗긴 상태 입니다.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교수는 A, B를 둘 다 잃고, 답장 (C)로 교수가 뭐라고 말하든 C도 잃습니다. 뭐라고 답장을 하든 간에 협박을 받는쪽은 무조건 손해보게 되어있는 겁니다. 광인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교수가 손해볼건 기정사실인데, 이쪽 손해를 고를지 저쪽 손해를 고를지 너가 정하라는 겁니다. 왜 그렇게 하죠? 범인이 친절해서 피해자에게 그나마 선택지를 주는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범인이 피해자를 협박하는 이유가 뭔가요? 범인에게는 피해자 딸 (=교수의 허위사실)도 물론 좋은 꼬투리이지만, 돈 (=교수의 자기 발언)마저 가지면 더욱 힘이 세질 거거든요. 그래서 돈 내놓으라 이겁니다. 내놓으면 범인에게 빌미를 더 주는 것이고, 안내놓으면 안내놓는대로 몰염치한 교수로 몰겠죠.
근데 여기서 교수의 말을 왜 달라고 했을까요? 교수의 말에는 권위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습니다. 본인이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말과 권위는 힘이고, 그러니 자기도 그 힘 갖고싶다. 지금도 가졌는데 더 내놔라 이거죠. 힘을 더 못가져서 안달이 난 광인이라는 개념을 여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저게 남한테 사과를 받고 싶은 사람이 하는 발언인가요?
근데 이 경우는 협박도 아니고 더 심한게, 광인은 교수에게 아무것도 돌려줄 생각이 없어요. 교수가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말의 권위마저 나는 갖고싶다. 공개적으로 인정 안하면 그냥 이대로 풀어버릴 것이고, 공개적으로 인정을 하든 안하든 그 답변마저 풀어버릴 것이고. 이렇게 광인은 교수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협박문을 갖다가 사실확인을 부탁드린다는 문장을 곱게 달아서 보내셨는지.
문해력이 높으면요, 여러분 이렇게 글장난을 칠 수가 있습니다.
아니, 그래서 결국에 교수는 협박범으로부터 어떻게 되었나요? A도 빼앗기고 B도 빼앗겼습니다. 사적인 것이든 공적인 것이든 둘 다 빼앗겼죠. 광인은 애초에 교수에게 아무것도 넘겨줄 생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판에서 교수가 뭐라고 답하든 (C)는 추가적인 꼬투리가 될 뿐이에요. 그러니까 교수는 입을 다무는 것이고요. 교수가 왜 협박범에게 사과고 뭐고 아무말도 안 하는게 최선의 선택이었는지가 보이시나요? 교수가 참 거짓 뭐라고 대답하든 간에 광인에게 힘을 더해줄 뿐인 추가적인 꼬투리 이기 때문입니다.
교수는 왜 사과를 안 할까?
저쪽에서 계속 물고 늘어지는 트집이 'OOO교수는 사과를 안한다' 거든요. 저 봐라 카르텔 맞지. 이거에요. 여러분이 OOO교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페북에 친구공개로 뭐라 말을 하다가 앗차 싶어서 한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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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교수가 뭐라 말하든 말든 본인은 자기 공간에 그냥 매도하는 글을 올립니다. 6월 7일 오전 11시 28분입니다. 답장을 하루 기다렸나요? 급하기도 하셔라. 사과를 받는데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는게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그냥 터트려서 구독자 모으고 싶었던거에요. 남의 실수로 자기가 기분나빴으면 1)사과를 요구하고, 2)아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공개사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갖고 사과를 주거니 받거니 정중하게 끝내는게 사람의 도리입니다. 그런 시도 자체가 없었으므로 광인은 사람의 도리가 없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인이 원하는 것은 사과가 아니라, 네가 뭐라고 하든 말든 어차피 나는 너를 잡아먹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수가 뭐라 하든 말든간에 광인은 전부 터트릴테니, 교수는 깊이 생각을 하겠죠. 교수도 사람이니 실수는 했지만 어쨌든 문해력이 높으니까요. 협박범에게 꼬투리를 잡혔는데 무엇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고요. 여러분이 저런 외통수 협박을 받는 입장 같으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가장 최선일까요?
문제가 크게 1)사적인 문제, 2)공적인 문제인데요. 교수는 딸이 둘인데 딸 둘을 다 납치당한거에요.
1번은 남의 뒷담하는 포스팅을 온라인 개인공간에 올렸으며, '실수를 인지한 직후 곧바로 정정하였는데도' 정정하기 이전의 실수를 낚여채인 문제
2번은 교수의 공적 이력이 부풀려 작성된 문제입니다. 교수는 왓슨 연구를 안했는데 마치 한 것처럼 읽히는 글이 이력으로 있었거든요. 딸 중 하나(=공적이력)의 존재는 겉으로 드러나봐야 교수에게는 좋을 것이 없었죠. 그런데 일부러 숨긴것은 아니고요. 인공지능 붐이 갑자기 터지는데 이걸 설명해줄 사람이 어디에도 없으니, 어느 방송국이든 기자든 간에 교수라 그러면 막 데려다가 인터뷰하고 그런거죠. 이분은 자기도 모르지만 공부해보니 이런거저런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을 한 거고, 그게 인공지능 전문가처럼 되어버린거에요. 수 년 전부터 자기는 인공지능 잘 모른다. 주변에 인공지능 하는 학자가 없으니 자기가 당장에 공부해서 바로그냥 알려주고 그랬다. 그리고 자기는 깊이있게 알지 못한다. 그렇게 아주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닌 기록이 많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본인의 이력관리를 치밀하게 다듬어놓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 광인이 평소에 유투브에서 주구장창 주장하는게 뭐죠? 사람은 실수할 수 있고, 그래서 실수했을때 곧바로 자기반성하고 바로잡는 메타인지가 중요하다고 자기가 직접 글을 써서 출판한 책에 아주 자세히 적어놓았지 않나요? 왜 근데 다른 사람은 실수를 정정할 눈깜짝할 새도 주지 않고, 실수한 사람이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여 고치기 이전의 기록을 갖다가 어디 꼬투리를 잡아서 머리채를 움켜잡냐 이겁니다. 이게 광인의 내로남불이에요. 여러분. 자기는 실수하면 고치면 되는데, 남은 실수하면 안된다 이거죠. 이게 앞뒤가 있는 행동인가요?
2번은 교수에게 문제의 소지가 눈꼽만큼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공적인 영역이므로 광인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죠. 교수에게는 중요한데 광인에게는 하나도 안 중요한 것을 광인이 쥐고 있다는 말이에요. 교수가 왓슨이고 뭐고 했든말든 광인 본인에게는 아무런 이득관계가 없어요. 그러니 광인은, '나는 이 정보가 필요없는데 너는 이 정보가 중요하지? 그러니까 내가 더 갖고싶은, 너의 말의 힘을 내놔. 그렇다고 이미 내가 손에 쥔 것을 돌려줄 생각은 없고 니 알아서 해~' 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광인은 뭐라도 더 갖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교수는 두 가지 꼬투리 중에 한 가지 꼬투리(=공적영역)를, 아주 빠른 처신으로, 무리해서 협박범의 손에서 끄집어냅니다. 주말 동안에, 자신의 공적 영역에서, 해당 공적 사실이 발생했음직한 날짜로부터 자신의 학교 외부 활동 (기고, 출연 등)의 모든 금전 내역을 천원단위까지 전부 적어서, 도합 1억 3천만원을 토 일 주말 이틀동안 융통해서 탄자니아 어디에다가 기부해버립니다. 그리고 수입 내역 계좌이체 내역을 전부 본인의 페북에 공개합니다. 말이 쉽지 1억 3천만원이에요. 여러분 같으면 저 거액을, 어차피 잃는 판에다가 괜히 쏟아버리겠어요? 여러분. 자기가 눈꼽만큼이라도 실책이 있었다고 하면요, 저렇게 자기 책임 이상을 공개적으로 확 쏟아부어서 불을 하나 끄는 겁니다. 도를 넘어서 자기 책임을 지려고 하는 거에요. 저게 존경받는 사람이 하는 일이에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서 자기 책임을 지는 거라고요. 물론 그 주말 사이에도 협박범들은 계속 포스팅 및 유투브를 찍어댔고요. 적폐교수, 지식의 카르텔, 범법자, 뭐 그런 프레임을 씌워서요.
교수의 팔로워 숫자는 만 삼천명 정도 됩니다. 광인과 그의 친구들의 개인 팔로워 숫자는 그 네 배가 넘습니다. 광인과 친구들의 개인 채널 말고 무슨 회사 채널 있죠. XX공부, XX그라운드 하는 그런곳 전부 합치면 100만 200만에 가까운 영향력이 있어요. 유투브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구독자 3만'밖에' 안 되고요. 자기들이 통제하는 모든 채널에다가 전부 같은 이슈를 뒤덮어버립니다. 그러니까 막 6번 틀어도 올림픽 나오고 7번 틀어도 올림픽 나오고 11번 틀어도 올림픽 나오고 그렇게 만들어놓은 겁니다. 텔레비전 보는 사람은 무조건 해당 교수를 적폐의 카르텔로 알게 될 수밖에 없어요. 독재정권에서 방송국 뉴스를 장악한거나 다름이 없지요. 이 부분에서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던 집단의 개인을 향한 한 종류의 집단 폭행인 거고요. 또 다른 종류의 집단 폭행은 광인의 동영상 발언 중 일부를 공유해봅니다. 신분을 드러낼 수는 없으므로 동영상을 직접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가서 논리적으로 싸우는 것도 전혀 틀린게 아니에요. 왜. 그사람은 공인이고, 그사람 지지자들이 비이성적인 반응을 세상에 뿌리고 있고, 지금 부조리를 덮을려 그러기 때문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갈려 그러기 때문에, 시민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은 그것에 싸워야 됩니다. 촛불만 들고 세상을 싸우고, 그다음에 데모를 하고 시위를 하는 것만 싸우는게 아니라 디지털 사회에서는 논리적인 글을 써서 싸우는 것도 되게 올바른 시민 의식이에요. 거기서 제가 잘못했다 그랬잖아요. 거기서 제가 고작가님한테 뒤지게 혼나고 뒤지게 욕먹은게 뭐냐면은, 비아냥을 했다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뭐 했죠? 사과드렸잖아요. 그다음에 요 앞에 사건에서 OOO 박사님 관련 사건 분들한테도 제가 뭐 싸잡아갖고 너무 조급하게 비아냥을 거렸거든요? 그게 OOO 교수가 빡이 치셔갖고 저를 깐 계기가 된 거였는데, 저는 그 사건을 보고 아, 내가 잘못했구나 이게 사람이 화가 날 수도 있구나 그래서 되게 정중하게 여러 번 사과드렸어요. 글로 사과드리고, 영상으로 사과드리고, ......."
여러분, 저사람 말 잘 하지요? 논리적이고 이성적입니다. 그런데 자기 방송 듣는 사람들한테 '가서 논리적으로 싸우라니요'. 어디를 가서? 교수의 개인 페북에 가서. 그래서 저 방송을 시청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 교수 페북에 가서 댓글로 논리의 장광설을 늘어놓고 난리 개판을 쳐 놓습니다. 적폐가 그러면 되냐 뭐 하는 그런 논리요. 사람에 대한 배려없고 공감없는 핵논리. 협박범이 하는 그대로를 배워갖고서 멀쩡히 밥먹고 사는 교수 페북을 찢어발겨놓은거에요. 광인은 교수 페북 링크까지 자기 유투브에 링크해서 아이들아, 너희가 시민의식이 있다면 저기가서 나쁜사람 혼내줘~ 이렇게 귓속말 속삭여갖고. 광인은 교수를 아주 짓밟고 모자라서 부하들 시켜서 각목으로 즈려밟아놓은거죠.
여러분 이것은 정말로 심각한 문제에요. 문제의 심각성이 보이시나요?
광인의 발언에는 윤리적인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이루 다 읊을 수가 없는데,
'사과드렸잖아요'
이게 뭔가요 여러분, 저기서 등장하는 사과란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사건의 내용이지만, 본인이 '나 사과 했어요' 라고 장광설을 늘어놓는게 자랑입니까? 사과는요,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사과의 당사자하고 나하고만 나누는 공감의 언어에요. 유투브 공개적으로 저렇게 '나 사과했어요' 여기서 태도는 뭐냐면, 일본사람들이 '우리는 위안부 문제에 10억을 내놨지 않느냐, 사과 했다.' 이런 식일때나 저런 일방적인 사과했음 사실 인증 발언을 하는 겁니다. 설령 한분한분과 만나서 진심으로 비공개 사과를 했다고 해도, 그러면 자중을 해야지 왜 그걸 유투브 자기 채널에다가 늘어놓는 이유가 뭘까요?
'나는 자신의 실수도 곧바로 인지해서 고치는 도덕성 높은 사람이다'
라는 자기자랑이에요. 도덕성이라는 힘을 얻는데 사과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어요. 저사람 눈에는 힘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가봐요. 자기가 사과했다고 공개자랑하는게 그게 사과가 진심일 수가 있나요?
아무튼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광인이 그런 우월감을 맛보니, 이전 글에서도 드렸지만 광인 본인이 직접 교수의 페북을 찾아가서 비아냥을 늘어놓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가해자가 피해자의 집안에 당당하게 빨개벗고 들어가서 술처먹고 춤추는 장면을 '글 버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learningengineer.tistory.com/entry/%EB%B9%84%EC%95%84%EB%83%A5%EA%B1%B0%EB%A6%BC%EC%9D%98-%EC%9D%98%EB%AF%B8?category=0
비아냥거림의 의미
빈정거림, 혹은 비아냥 이라는 표현이 사람 입에서 나오는 경우는 어떠한 것이며 이게 왜 발생하는지, 이 사건에서 이게 왜 중요한 의미인 것인지 말씀을 드려봅니다. 자료부터 보시죠. 저는 짐승과 달라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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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는 자기 연봉이 넘는 돈, 누가봐도 원래 책임져야할 크기 이상의 거액을 기부로 확 쏟아버린 것으로 (문제2:공적인 문제)에 대가를 어떻게든 치렀다고 생각했고, 협박범이 자기 집에 들어와서 빨개벗고 춤추는 모욕까지 두눈 뜨고 봐야 했으니 (문제1:사적인 문제)도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는 그랬겠지만 광인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문제1:사적인 문제)로 광인이 교수에게 직접, 자기 손으로, 자기가 처음 눈꼽만큼 당한 수백배로 앙갚음을 했음에도 자기는 여전히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문제2:공적인 문제)에 대해서 광인은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어디든 처넣어야한다는거에요. 왜냐면 광인의 눈에 교수는 여전히 범법자니까요.
광인은 필자에게 이런 발언을 합니다. 2019년 6월 10일 (월요일), 필자와 광인의 대화 내용입니다.
'난 교수에게 잘못한게 단 하나도 없어' (문제1:사적영역의 해결을 인정하지 않음)
'그리고 너는 범법을 저질렀는데 기부를 하면 그게 사과니?' (문제2:공적영역의 해결을 인정하지 않음)
그리고 자신은 교수의 사과를 직접 입으로 들어야겠으며 해당 교수는 어디 재판받으라고 넘긴답니다. 여러분, 이게 사람이 하는 짓입니까?
"나는 너를 1000 때렸는데, 내가 너에게 처음 빗맞은 1 만큼이 억울하니까, 그거 1 마저 너의 사과를 들어야지 되겠다. 핫하하"
제가 누구에게 욕은 잘 안하는 편인데, 광인(=미친사람)이라고 매우 순화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교수가 사과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또 그러한 상황 (=사과할 수 없는 판)은 광인이 치밀하게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것임을 아래 포스팅에서 설명합니다.
교수는 왜 사과를 안 할까?
저쪽에서 계속 물고 늘어지는 트집이 'OOO교수는 사과를 안한다' 거든요. 저 봐라 카르텔 맞지. 이거에요. 여러분이 OOO교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페북에 친구공개로 뭐라 말을 하다가 앗차 싶어서 한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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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여전히 광인 자신은 피해자고, 교수는 가해자라는 주장을 (설마 진심으로 믿고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펼치고 있습니다.
자기는 잘못한게 단 하나도 없다 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사람이 아니라고 제가 말씀을 누누히 드렸습니다.
가해자-피해자 구도가 왜 뒤틀어진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사태의 본질?
글을 더 안쓸려고 했는데 휴... 세상에는 정말 여러 종류의 힘이 있습니다. 돈이 많은 것도 힘이고 집이나 차가 많은 것도 힘이고 인맥이 많은 것도 힘이고 지식이 많은 것도 힘이고 연애인이 팬 많은 것도 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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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이 주구장창 주장하는 가짜 가해자-피해자 구도란,
가해자:먼저때린사람, 피해자:먼저맞은사람
따라서 광인은 피해자, 교수는 가해자 라는 주장을 하는거고요.
그런데 상식적인 사람이고 제정신이라면, 이 문제에서 가해자-피해자 구조란
가해자:많이때린사람, 피해자:많이맞은사람
입니다. 실제로는 광인이 가해자이고 교수가 피해자이지요. 문해력의 힘을 왜곡하니 저런 꼴이 납니다.
여러분 이것이 말장난처럼 보이나요? 이것은 아주 크고 심각한 왜곡입니다.
사람이 제정신이면 저런 말을 옳다고 할 수가 있습니까?
저런 사람이 수십 수백만의 영향력을 가진 유투버고 유명 작가라고요?
세상을 뒤틀어 왜곡해서 보는 중이고, 자기도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는거에요.
자기 미친 광기의 소왕국의 논리, 힘의 논리가 작동하는 그런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유능한) 광인 (狂人)의 특징
*아래 내용은 필자의 개인 경험에 비춰 떠올려본 개인적인 생각이다. 미친 사람도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으로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아래 글에서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모욕하는데 사용함직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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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수와 일면식도 없는 주제에 자꾸 이렇게 나대는 것은요, 그분 편에서 소리치는것도 있지만, 생각해보세요. 이걸 묻어버리고 지나가면 앞으로 세상이 얼마나 더 혼탁해지겠어요? 앞으로 누가 얼마나 더 피해를 봐야지 저 광기가 멈출까요? 저 광인을 가만 놔두면 세상에 아주 큰일이 나겠다는 개인적인 심려가 매우 큽니다. 광인이라니까요? 조심하셔야 해요. 여러분. 피해다니셔야 해요. 엮이면 큰일 납니다. 제가 저 광인을 어떻게 할 수는 없어요. 제가 아무리 뭐라고 하든 광인의 소왕국은 이미 규모있게 만들어져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한마디로 말하면,
광인이 교수를 꼬투리잡아서 신나서 실컷 때려묻어버린다음에 자기 세력을 더욱 키운 사건입니다.
광인의 행보를 보면 이번 사건보다 더 큰 피해가 누구를 대상으로 해서든 앞으로도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세력을 더 키우기 원할 테니까요. 이미 벌어진 건 어쩔 수 없을 지라도.... 저는 앞으로 벌어질 일이라도 막아야겠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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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받습니다.
꼭 이번 사건 뿐 아니라, 글에서 익명으로 언급한 해당 집단과 관련하여 겪은 개인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보자의 익명을 보장해드립니다.
wehong@cse.ust.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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