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 글을 읽는 꾸러기 여러분이 계시다면) 상심이 심히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믿고 따르던 사람이 출판해서 믿고 읽던 책이 남의 책을 글자만 바꿔서 베낀 것이라니요.
도적놈의 꼬투리
도적놈의 꼬투리를 어떤 분이 꿰어서 수면 위로 끄집어 올리셨네요. 이것은 법을 따질 것도 없이 글을 읽을 줄 안다면 빼박 인듯... 청년멘토 신영준. 베스트셀러 <일취월장> 베껴 쓴 것으로 드러나 신영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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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이 인생의 어떤 일을 겪는다고 해서 -> 세상에 믿을놈이 아무도 없구나 라는 회의감에 젖어드는 것은 곤란합니다. 아무도 없는게 아니에요. 그 수가 매우 적은 것 뿐이에요. 세상에는 분명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적지만, 있어요. 없는게 아닙니다. 없는 것과 적은 것은 아주 다른 개념이에요.
사회의 어르신들께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홍콩에서 머신러닝을 공부하는 시늉을 내면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홍원의라고 합니다. 유학을 나온지 1년이 되지 않아 학위고 실적이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학생입니다. 그런 주제에 어쩌다 얻어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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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삶의 믿음을 잃지 마세요. 세상 다 필요없고 부질없다는 식의 회의주의에 빠지지 마세요. 여러분이 믿고 기대던 사람이 추락한다면, 여러분이 당장 할 일은 각자의 능력에 맞게 자기 스스로 자기 인생의 책임을 지는 겁니다. 무슨 일을 하시든 간에, 최소한 자기 몸뚱이 하나를 온전히 전부 짊어지세요. 여러분이 존경하던 사람이 추락한다고 해서 여러분이 그를 따라서 추락한다는 말은 여러분이 스스로의 책임을 일정부분 그에게 미루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자기 책임을 자기가 온전히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의 누가 추락한다고 해서 같이 추락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당장에 집어들어야 할 것은 자기 인생에 대한 온전한 책임입니다. 여력이 있다면 옆에서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의 책임도 조금 짊어져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잠깐 실망은 하겠지만 추락은 하지 않습니다. 심리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요.
광인을 따라서 추락하지 마세요. 광인을 내버려두세요. 그래도 믿고 따르던 사람인데 이제와서 모르는척 내팽개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옳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글을 조금 베낀 것 뿐이에요. 죗값을 치르고 금방 사회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흉악범죄와는 거리가 멀어요. 그러니 광인의 인생에서 자기 자신이 스스로 바닥을 딛고 언젠가 또 일어설 수 있도록, 지금은 그를 혼자 내버려두세요. 그는 이대로 놔두고 여러분의 인생을 스스로 짊어지는데 힘쓰세요. 그게 결국에는 그를 돕는 길입니다.
짊어지다
무거움을 향하느냐 가벼움을 향하느냐 | 책임은 무겁다. 싫다. 버겁다. 공부도 취업도 결혼도 육아도 이 모든 힘든 것들을 왜 일부러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 힘든 것이라면 가능하면 안하는게 낫다. 학업-취업-결혼-육아-퇴직의 뻔한 흐름에 내 인생을 집어넣고 싶지도 않다. 나는 다르게 살겠다. 다르게 살기를 원한다고 하자. 다르게 살고 싶은 이유가 현재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아니면 현재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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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들에게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개싸움판에서는 이겼다 졌다를 논하고 앉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일어나 과거가 되어 흩어져버린 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일이 왜 일어났으며, 나는 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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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번 사건 뿐 아니라, 글에서 익명으로 언급한 해당 집단과 관련하여 겪은 개인 경험을 제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보자의 익명을 보장해드립니다.
wehong@cse.ust.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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