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은 진심으로 본인의 사상이 옳다고 믿고, 그 사상을 전파하여 만민을 이롭게 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인의 사업은 몇 푼 돈을 더 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서평단을 조직해도 그로부터 금전을 갈취하지 않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그는 아랫사람으로부터는 돈을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사상에서 돈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서평쓰기 모임에 소속되거나 모임의 그룹장으로 임명된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영광이기 때문에 금전적 혜택을 지급하면 오히려 격이 떨어진다는 발상을 합니다. 금전적 혜택을 안 지급함으로 그 지위의 진정성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 모델 입니다. 그러니 불법을 저질렀다든지 범죄자라고 보기에 어려운 구석이 많습니다. 광신도 집단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을 촉구하는 쪽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XX의 교회에서 그렇게 성추행이니 돈 문제니 많이 일어나도 법으로 어쩌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광인 본인도 법에만 안걸리면 뭘 해도 그만이라는 마인드 이니까요.
아래 영상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허본좌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법을 어긴 적 없고, 금전을 요구한 적 없지만 사람을 홀려서 결국에는 인생을 바치게 되는 종교집단입니다. 허본좌 사업의 모든 전개는 합법과 자발성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제정신인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입니다. 광인의 미래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광인의 유투브 채널에 비해 매우 많은 뷰 수와 좋아요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인의 미래 모습입니다.
광인의 눈에는 세상 사람들이 두 부류로 나뉩니다. 모자라지만 계도가 되는 사람들 (=빡독하는 X큐베이션 멤버들)과, 모자라지만 계도가 안 되는 사람들 (= 졸꾸의 신 멤버들). 두 부류 모두 그의 눈에는 모자란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보다 모자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계도가 된다는 것은 광인의 편이 된다는 것이고, 계도가 안 된다는 것은 광인의 편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사회적으로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 (=판교인) 사람과 친해지려는 액션을 취할 때도, 그의 사상에서 판교인들은 모자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만나서 밥을 사줄테니 나의 편으로 계도가 되어라 라는 것이죠. 우리 사회에서 밥을 사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밥을 다 먹고 난 이후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사장이나 형님 등) 밥값을 먼저 계산하는 식으로 해결합니다. 이렇게 누구를 만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부터 밥을 사겠다고 광고를 하는것은 내가 당신들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애초부터 못박아 강조하는 의미입니다. 이것 또한 제정신인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이지요. 광인의 사상입니다.
이렇게 선심으로 밥을 사주는 것은 '베푸는 것' 이고, 그러니 광인의 편이 되어 은혜를 갚아야 하며, 혹 그렇지 않으면 배은망덕한 것이 됩니다. 광인의 포스팅에서는 유독 밥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밥이란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생색을 내면서 본전을 뽑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요. 광인이 밥값을 내주는 사람은 밥값이 없어서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밥사는 것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합니다. 식사를 통해 만난 대부분이 자신을 만나고 어느 시점이 되면 페친을 끊거나 언팔을 하는 줄 알면서도 그 이유를 본인만 모르고서 같은 일을 계속 합니다.
다른쪽 입장문
흰수염께서 입장문을 공개해주셨습니다. 퍼날라봅니다. 아래 원문에서 화자의 현재 상태가 드러나는 문장만을 발췌해 같은 색깔로 번역해봅니다. (2019. 06. 21 현재 원문은 공개상태가 바뀌어 있습니다. 네,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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