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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대전 시즌1 넷드링커와 교수

광인바바와 40인의 드링커들

아래 제보자료는 2019년 5월 3일에 올라온, 이 전체 사건의 시초가 된 [넷드링킹]이라는 글의 원문입니다. 
아래 사건의 주체는 광인과 교수가 아니라 광인봐봐와 40인의 드링커들 입니다.

드링커의 시초 (2019. 05. 03)


------------------------------------------------------------ <번역> ---------------------------------------------
0. 이번에 우리 (광인 주식회사)가 기획한 책이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이 일을 벌이면서 배운 것을 공유하려고 글을 올려요.

1. 옛날 옛날 2019년 04월 24일, 나 (광인)는 훌륭한 책을 한권 기획해서 팔게 되었어요. 돈에 대한 역사책이었어요. 정말로 잘 쓰인 책이었지요. 근데 책을 잘 쓰는건 무쓸모에요. 팔기를 잘 팔아야 해요. 왜냐면 대중은 잘 쓰인 책을 알아보는 눈이 없거든요. 잘 쓴 책도 안 팔리면 쓸모없는 책인 거에요. 근데 이 책은 좋기 때문에 한번 잘 팔아놓으면 앞으로도 주욱 계속 잘 팔릴거에요. 그 한번 잘 파는것을 우리가 해낼거에요. 어떻게든 책을 한번만 잘 팔면 나는 거기에 내내 얹어갈 수 있으니까요.

2. 나는 그래서 전문가 카르텔이 가진 말의 힘이 여러개 필요했어요. 그들은 동굴 안에 살면서 지들끼리 짝짜꿍 하는 자들이에요. 나는 그 동굴 안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근데 훌륭한 책을 지으신 박사님께서는 동굴 안의 여러 드링커와 이미 모두 친한 슈퍼 드링커 이셨어요. 그래서 나는 박사님을 통해서 그들이 사는 동굴에 들어가려고 그랬죠. 박사님의 손을 잡고 열려라 카르텔! 그러자 동굴이 열렸어요. 그 안에는 여러 드링커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었어요. 나는 그 안에서 드링킹중인 40명의 넷드링커에게 박사님의 책을 무료로 쥐어주고 글을 부탁한 후에 동굴을 나왔어요. 그 후에 책을 사전판매 했지요. 결과는 참담했어요. 3일동안 30권도 못팔았어요. 책 공짜로 준거는 둘째치고 낙타값도 안 나오게 생겼어요. 노답인 거에요.

3. 문제는 정성이었어요. 박사님께서는 평소에도 훌륭하신 것으로 유명한데, 동굴 안에 살던 40명의 드링커들 중 4명~8명만 정성스러운 서평을 써 주었어요. 나머지 30여명은 서평을 발로 써 주었어요. 역시 동굴 안에도 멱따는 법칙은 존재해요. 박사님과 형님동생하는 분은 나에게 웬 뜬금없는 유료광고를 하자고 졸랐어요. 그거 나도 해봤는데 효과도 없는 쓸모없는걸 갖다가 하자는 거에요. 동굴 안에서 술이나 푸는 넷드링킹 관계는 정말 쓰잘데기가 없어요. 서평하나 손으로 안 써주고 발로 써주니까요. 

4. 박사님의 책은 정말 훌륭해요. 원래는 11위 하시던 분이라 안 훌륭했는데 이번에 내가 팔아주어서 더욱 훌륭한 작가로 거듭나면 좋겠어요.

5. 박사님은 또 정말 훌륭한 분이에요. 책이 베스트셀러로 잘 팔리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데, 왜냐면 내가 그래봐서 잘 알거든요. 근데도 매주 강연을 우리랑 같이 해주고 계세요. 박사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에요.

6. 제 친구 영상은 꼭 봐야해요. 훌륭한 박사님이 만든 책을 반이나 넣어서 새 컨텐츠를 만들어갖고 올라타려고 했거든요. 이렇게 절반의 노력이면 하나의 노력 한 것처럼 되는거에요.

7. 박사님은 슈퍼 드링커이시기 때문에, 책이 잘 팔리는 것은 모두 다 주변의 넷드링커들 덕분이오 하고 덕담을 계속 하시는데, 그거 아니에요. 내덕분이에요. 혹시 광인 주식회사에서 열심히 일했는데 넷드링커 아닌 친구들이 상처받을까봐 확실히 선을 그을래요. 책이 잘 팔린것은 내가만든 우리회사 덕분이에요. 왜냐면 40인의 드링커들한테는 책을 줘도 낙타값도 못건지거든요. 쓸모없는 놈들이니 다음부터는 책 안줄거에요. 

8. 박사님의 주변 드링커들은 모두 훌륭한 분들이에요. 근데 그런 훌륭한 카르텔 분들도 내가 잘 아는 복잡하고 멱따는 법칙은 전혀 모르고 있어요. 저는 낙타값을 못건지면서도 이것만큼은 가장 크게 배웠어요. 나는 다 아는데 쟤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점이에요.

9. 나는 훌륭한 박사님의 훌륭한 책이 너무 좋아서 이미 다음 훌륭한 책도 기획중이에요. 박사님과 함께라면 나는 팔기만 잘 팔면 되거든요. 가성비가 엄청나요. 그말은 나는 노력을 덜 해도 돈을 번다는 뜻이에요. 박사님이 최고에요!

10. 제 친구 그리고 광인 주식회사도 정말 훌륭해서 못넘을 벽, 넘사벽이에요. 우리는 훌륭하기 때문에 외부와 차단을 쌓고 책을 팔아서 더욱 훌륭한 일을 해낼거에요.

 

 

 

원문을 제보해주신 제보자의 호소문이 간절히 드러나도록, 제보사진과 글을 함께 전달합니다. 
제보자의 실명 및 특정 단체명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문체를 통하여 제보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글의 군데군데 필자의 수정을 넣었습니다. (ex: 입니다. => 일것 같네요. 등)

---------------------------------------- 제보자의 호소문 ----------------------------------------
제 생각에는요, 광인이 사과하겠다면, 
적어도 교수처럼...
40명 서평단 전부에게 서평작성 비용이랑 시간이랑 모두 배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에 적은 사과글에는 다음에 나올 책으로 배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뭐 사람 기분나쁘게 해놓고서 배상한답시고 공사장 모래 주겠다는 식이니

광인->드링커 사과문 중

책 읽고 서평쓰는데 대충 10시간 걸렸다고 치고, 업무시간외 읽었을 거니까 추가수당 줘야하고
서평 써주는 분들은 최소 월 4~500은 버는 사람들일건데
그사람들 비용 시간당 2.5 만원 * 1.5 (오버타임) * 10시간 *40명 = 적어도 1500부터 시작해야죠. 이거 다 해도 교수보다는 적네요

다음에 OO미디어 책으로 기부한다는게 어이가 없어서.....
그거 또 판매부수로 잡아갖고 OO미디어 수익으로 들어가고 순위 올라가서 베스트셀러 하고
또 사과하는것도 교수가 저격하고 나서 사과했지

교수->광인 저격글 날짜 (2019. 05. 02)

그 전에는 넷드링킹글 사과도 안했고

광인->교수 저격글 날짜 (2019. 06. 07)
광인->드링커 사과문 날짜 (2019. 06. 08). 저격 하루 뒤.
40인의 드링커중 1인, 한O훤 님의 한말씀

넷드링킹글에 OOO그라운드 역량이라는 데이터가 다 있다고 써있는데
그거 한번 보여달라고 하세요.

또 맨날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야기하는데
넷드링킹 글하고 카네기인간관계론 첫번째규칙하고 비교하면 좋겠네요.
OOOtv에 카네기 인간관계론 동영상하고 같이요.

사과하는 의미로 아까 계산의 한 3배는 물어야죠.

동영상

또, 오늘 올렸다는 영상에서는
저작권 침해면 출판사에 물어주면 된다고 했다네요.
교수랑 같은논리로 돈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돌려줘야겠죠
교수한테 도둑이 물건 훔쳐놓고 다시 돌려주면 그게 사과한거냐 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도둑이 물건 훔쳐놓고 다시 돌려주면 사과가 아니다.

잘못을 했으면 즉시 사과하라는 내용이 있는데 문해력 좋은 사람이 그렇게 한참뒤에나 넷드링킹 사과문이라니 뭘 하자는 건지
또 영상중에 참된사과 하는거 올린것도 있다는데
그 말까지 그대로 돌려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무단으로 서평 사용한것에 대한 보상도 해야 하고요.
사랑은 계좌라는 말 평소에 많이 했으니까요.

저작권침해 한거면 교수가 강연했던 단체들에 전부 보상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했던거 같은데
같은논리로
저작권침해 한거면 책 산사람들에게 일일히 사과하거나 책값 환불해줘야 하는데 지금 안하고 있잖아요. 
남에게 도둑질한걸 팔아먹은거니 돌려주는건 당연하고 거기다 추가보상도 해야지 앞뒤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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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받습니다. 
꼭 이번 사건 뿐 아니라, 글에서 익명으로 언급한 해당 집단과 관련하여 겪은 개인 경험을 제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보자의 익명을 보장해드립니다.
wehong@cse.ust.hk

https://www.facebook.com/woneui.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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