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16. 내가 당신을 쥐들의 왕 이라고 부를 적에
당신은 내가 전달하는 의미를 외면하고
아 기분나빠 저걸 모욕으로 고소해야지
그리고 그렇게 하셨소
쥐들의 왕
최근까지도 유투브 영상이 올라오는 걸 보니 아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시지 않은 듯 합니다. 기대를 접은지는 오래이나... 길을 뒤돌아 걷기로 이미 작심하신 줄로 저는 납득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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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6. 16. 나는 같은 날
사회의 여러 어르신들에게
당신이 만에하나 잘못을 뉘우친다면
두말 말고 품어달라고 간청하는 글을 적었소
사회의 어르신들께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홍콩에서 머신러닝을 공부하는 시늉을 내면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홍원의라고 합니다. 유학을 나온지 1년이 되지 않아 학위고 실적이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학생입니다. 그런 주제에 어쩌다 얻어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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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사회에 벌이는 일들의 의미를 쉬운 글로 보이고
동시에 당신이 살 길을 그려드렸으나
당신은 그 길을 끝내 외면하고
아 기분나빠 남들 앞에서 잘난 욕이나 해야지
그리고 그렇게 생긴대로 욕썰을 오만군데 풀고 다니셨소
일이 불거지고 반년이 지났는데
이제 사회의 어지간히 지위 있는 사람들 중에
제정신이라면 당신편 들어줄 사람 없을거요
살 길을 반년이나 미리 알려드렸음에도
전부 걷어차고 죽을길을 택한 것은
당신이 자초한 것이오
나를 탓하지 마시오
맨홀 뚜껑은 이미 스스로 닫아 아스팔트 공구리를 치신듯 하고
조만간 공구리를 깨고 방역업체 직원이 약을 치러 들어갈 것이오
소독약을 피해 더 깊은 구멍 더 깊은 구멍으로 쫒겨내려가
점점 더 점점 더 지위 낮은 사람들 앞에서
점점 더 점점 더 큰소리치며 쥐들의 왕 노릇 하는 것이
당신이 스스로 선택한 당신의 인생이오
나를 탓하지 마시오
나는 당신에게 모욕을 주는게 아니라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것 뿐이고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내내 해코지를 하고 있으므로
스스로 보기에 자기 꼴이 모욕스러워 보이는 것이오
일은 당신이 스스로 벌였고
나는 그것을 옆에서 보면서
그 모양새 그대로를 글로 묘사해온 것 뿐이오
내가 아니라 당신이 자초한 일이오.
나를 탓하지 마시오
S사 욕설강의를 내가 했소?
아니오 당신이 스스로 하셨소
명예훼손은 내가 당신에게 한 게 아니라
당신이 당신에게 스스로 퍼붓고 계시오
욕설과 비난이 난무했던 멘토의 신입사원 특강
‘체인지 그라운드’ ‘인생공부’ 등 십여 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신영준 씨가 1월 17일 천안시에 소재한 S사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욕설과 비난을 쏟아냈다. 수 차례 수강자들을 ‘병신’이나 ‘쓰레기’로 비하 니네 이거 알아? 중관촌 아는 사람들 손들어봐 중관촌. 아 진짜 씨발 나라 말아먹을 교수 새끼들, 진짜 다 죽여야 돼. 아저씨 오늘 한 명 죽여도 돼, 가다가? 절권도 배워야겠어, 팍파파팍… 니네
ppss.kr


옛날부터 선구자는 남들에게 욕을 먹지만
남들에게 욕을 먹는다고 본인이 선구자라는 소리는 아니오
p이면 q라고 해서
q이면 p라는 소리는 아니지 않소?
혁신가 스티브잡스가 젊어서 대중의 욕을 먹을 적에
3460명이 그룹 씩이나 만들어서 손가락질을 했소?
정신차리시오. 당신은 혁신가가 아니오.
나는 부탁하는 글을 적는게 아니라
경고하는 글을 적는 것이오
당신이 살고 있는 졸꾸 1급수를 덮은 차단벽
아스팔트 공구리를 깨고 들어가는건
내가 아니오
당신이 그동안 그 잘난 앞니로 갖다가
심심풀이로 물어뜯었던 수많은 사람들이오
나는 잠자리 날아가는거 보면서
관찰일기나 적는 초등학생일 뿐이지
소독약을 치는 사람은 내가 아니오
나는 그럴 권한도 권력도 돈도 이유도 아무것도 없소
눈이 둘 달린 남들 다 똑같이 보는 잠자리
남들 못 보는걸 내가 본 게 아니고
남들 보는 똑같은 걸 나도 똑같이 본건데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게 뭐고
내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를게 뭐요?
그런거 없소
번지수를 잘못 짚으셨소
나를 고소해서 끝장을 보신들
당신이 얻을 건 아무것도 없소
소독약 치는 사람을 찾아 해결을 보셔야지
관찰일기 적는 사람 붙들고 늘어지면 뭘 하오?
길에 구르는 돌맹이 붙들고 멱살잡는 꼴하고 다를 게 없소
이 글도 기분이 나쁘시다 하면
갖다가 두 번째 고소장에 적시 하시오
그게 당신 그릇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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